김종인 더민주 비대위대표 "조선업체 구조조정, 경영자가 책임져야"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대표 "조선업체 구조조정, 경영자가 책임져야"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6.05.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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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jpg▲ "기업경영이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경영자가 책임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3일 오전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가진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가 간담회에 앞서 현시환 노조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기사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기업경영이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경영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의 책임소재가 경영진, 특히 소유주에게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 시 항상 밖에서 도와준다 생각하는데 이제 그런 식의 구조조정은 안 된다"며 "기업 방만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산은(산업은행)이 관리하는 업체는 경영 자체가 상당히 불합리한 측면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산은이 책임지는 수밖에 없다"며 "산은이 그동안 자기들이 관리한 업체에는 무작정 자금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 산은이 이런 문제에서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국가가 보장하는 은행이라고 예외로 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 구조조정 시 실업대책과 관련해선 "사회안전망은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하는데 야당으로선 수단이 없어 뭐라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도 "생계(유지수단)를 잃게 되는 사람들이 유지할 수 있는 (사회)보장망을 만드는 측면은 정부가 용의주도하게 설계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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