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뚜레쥬르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시간대 별 갓 구운 빵'을 내놓는 운영방식과 내외관 인테리어 변경 등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뚜레쥬르 잠실점에 도입한 인테리어는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살렸다.
뚜레쥬르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시간대 별 갓 구운 빵'을 내놓는 운영방식과 내외관 인테리어 변경 등 새로운 콘셉트로 직영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뚜레주르 매장.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의 빵만 진열해 채운다.
신선하고 고소한 빵 냄새와 온기를 확산시켜 고객 오감을 자극하며,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도 기존 매장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차별화 요소다.
갓 만들어낸 빵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 면에서도 다양화를 시도했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더욱 촉촉하고 쫄깃한 '숙성생크림듬뿍 생크림식빵'과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다양한 맛의 미니식빵 등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 두 시간 단위로 계속 따끈따끈하게 구워낸다.
뿐만 아니라 두 시간 단위의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고객 시식회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뚜레쥬르 운영사 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첫 매장인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테스트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잠실점을 통해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초기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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