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19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창업대전 행사에서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19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창업대전 행사에서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창업일보 = 김민창 기자] ‘2018 경북창업대전’이 경북 경산에서 열렸다. 

19~20일 경산체육관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는 ‘2018 경북창업대전’에는 우수청년CEO 시상, 유공자 표창과 부스 운영,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스는 일반 벤처·창업관, 1인 창조기업·여성벤처·6차산업관, 특별전시관 및 정책홍보관 등 50여개가 마련됐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서류 및 경진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청년CEO 8팀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을 차지해 시상금 1000만원을 받는 헤븐트리소프트웨어(대표 홍정원, 경북 경산 소재)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일반벤처·창업관에서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 32개사가 제조, 바이오, IT 등 분야별 제품 전시·판매를 하며, 1인 창조기업·여성벤처·6차산업관에는 창의적 아이템으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1인 창조기업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창업지원사업 참여기관 중 글로벌 역량을 가진 우수 청년CEO 8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정책홍보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각 기관의 창업지원 정책을 홍보한다.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유통매장 유명 바이어를 초청한 창업기업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또 4차 산업혁명 및 기술 트렌드 파악을 위한 특강 등 벤처·창업 콘퍼런스, 중소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자금조달, 법률, 홍보·마케팅, 특허 등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 3D프린터·드론·AR·VR 체험, 창업 공감 콘서트,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등도 열리며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판매가 생방송되는 온에어관도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경북창업대전이 청년 CEO들과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년CEO가 창업에 보다 쉽게 성공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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