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청년기업에 과감한 투자

‘테크비즈랩X레이징 2018 winter 벤처 스타트업 서밋’이 1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첨단 벤처기업과 융합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테크비즈랩X레이징 2018 winter 벤처 스타트업 서밋’이 1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테크비즈랩과 액셀러레이터 레이징이 공동 주최하고, 융합기술사업화 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이번 벤처 스타트업 서밋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와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그리고 다래사업화전략센터가 후원하였다.

KAIST 전선곤 교수가 진행한 1부 행사에서는 “바이오-인공지능 기반 폐암생존예측”에 대해 이명훈 디엔피 바이오텍 대표/연구교수가 발표를 하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벤처투자생태계에 대해서 “Revolutionary Connect Between Real and Virtual”을 주제로 글로벌레이징의 문지명 이사가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2부 혁신 융합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 ADEVT 외 4개의 스타트업이 열띤 피칭을 진행하였다. 

공동 주최자인 테크비즈랩은 2007년 KAIST에서 시작된 기술사업화그룹과 20여년 특허지식분야 업력을 자랑하는 다래사업화전략센터(법무법인 다래)의 전략적 파트너링으로 시작된, 우수 벤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술사업화하는 지식재산형 액셀러레이터이다.

또한 레이징은 2016년 4월 설립된 Cross Border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Tech-oriented 벤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보육공간 마련과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중화권 및 북미권 등 세계 각지의 투자 채널을 활용하여 Early stage 투자에서 Listing에 이르기까지 기술사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이목을 끄는 순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제안한Rflexcoin이다. Rflexcoin은 가치를 인식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유무형자산(반도체 IP, 건설프로젝트, 비상장 벤처기업주식, 문화콘텐츠,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들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토큰화(Tokenizing)하여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자산형 토큰 거래 플랫폼을 구현하였다. 이로서 거래가 어려운 자산을 유동화시켜 투자와 회수를 용이하게 하는 투자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향후 KAIST 테크비즈랩과 액셀러레이터 레이징은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행사를 공동개최하여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여 선정된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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