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 3월 행사가 30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사진)은 “엔젤클럽 가입 후 6개월이 지나야 매칭자격을 주는 것으로 제도가 바뀐 뒤 엔젤투자환경이 매우 경색되었다”며 제도 변경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럼에도 유망기업의 초기자금조달을 위한 엔젤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번 투자설명회의 의의를 다졌다. 이날 투자퍼레이드에는 (주)51퍼센트 등 11개의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했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 3월 행사가 3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K-엔젤스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는 유망스타트업과 엔젤을 연결하는 투자유치설명회이다. 이번 투자퍼레이드에는 안드로메다(주)을 비롯한 11개 유망 기업이 발표했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은 “현재 엔젤투자 여건 매우 경색되어 있다. 엔젤클럽에 가입한지 6개월이 지나야 매칭자격을 주는 것으로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엔젤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도 변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실제로 제도개선 후 엔젤투자환경이 경화되었고 이 피해를 고스란히 기업들이 받고 있다.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이 초기에 엔젤의 힘을 빌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데, 지금 그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엔젤투자는 계속되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 엔젤들의 진정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며 투자퍼레이드의 의의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사업발표회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중계된다. 따라서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이 투자퍼레이드를 볼 수 있으며, 현장에 오지 않은 투자자 회원들에게도 발표회가 끝난 후 참가기업들의 자료를 송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발표한 ㈜피스월드(대표 이명옥)은 <스마트 언데렌지>를 소개했다. 스마트언더렌지는 불없이 물을 끓일 수 있다. 이 렌지는 탁자의 재질(나무, 대리석, 유리) 등을 투과하여 자성을 가진 피가열체를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조리기구이다. ⓒ창업일보.
 
아래는 이날 발표한 기업들이다. ※ 기업명-대표(존칭생략)-아이템개요 / 나열 발표 順.
 
▶안드로메다(주) 민재명, 통화대기시간을 이용한 음성광고 리워드 앱 ▶(주)51퍼센트, 이상훈, 가장편리한 여행을 위한 백팩 ▶(주)피스월드, 이명옥, 스마트 언더렌지 ▶나는 팻이다, 이영태, 이색반려동물사업 ▶동화아이티 주식회사, 박정식, 소형분해, 개질시설을 이용한 고품질 석유연료 생산 ▶(주)스핀즈이노베이션, 박노형, 냄새 없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애찌피플, 이천행, 미용 O2O 플랫폼 ▶(주)혜명, 이태성, 한국인기상품 중국 온라인 플랫폼 및 프리미엄 한식 O2O 운영사업 ▶페이몬 주식회사, 정정태, 혁신적 기능의 모바일 간편결제기, 모바일POS 및 대출플랫폼 ▶휴먼엔티, 배후근, 로프브레이크(엘리베이터 고속 상승 방지를 위한 비상시 로프제동장치)
 
한편 이번 발표 기업은 창업일보를 통해 영상IR설명회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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