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10대 검거
무면허로 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10대 검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1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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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렌터카를 운행하면서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택시와 순찰차, 주차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크게 파손된 렌터카.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행하면서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 택시와 순찰차, 주차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크게 파손된 렌터카.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창업일보 = 이민우 기자]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택시와 순찰차, 주차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A(17)군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뺑소니) 위반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일당 1명에 대해서도 인적사항을 확인해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50분께 금정구 남산동 새벽시장 인근에서 검정색 쏘나타 승용차를 운행하던 중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했다.

도주 차량을 발견한 경찰 순찰차는 쏘나타 차량을 추격해 앞을 가로막았고, 이에 쏘나타 차량은 후진하면서 뒤에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고 다시 도주했다. 

이로 인해 택시기사 B(60)씨가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A군 등은 도주 과정에서 차량으로 주차차량 3~4대를 들이받았고, 이후 도주로가 차단되자 후진으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다.

경찰은 달아나던 A(17)군을 현장에서 검거한 이후 일당 3명을 추가로 붙잡았고, 달아난 일당 1명을 추적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A군 등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무면허로 렌터카를 빌려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렌터카를 빌려준 업체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및 도주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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