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한 우리나라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해외 정보통신업체로부터 업무제휴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벤처 닷(DOT)이 만든 점자스마트워치.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 국내 벤처기업들에 대한 해외 업무제휴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이다. 올해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2016 MWC에는 약 10만여 명의 전 세계 ICT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약 100여개의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 업체 중 벌써부터 해외기업들의 업무 제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아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휴신청 내용이다.
 

↑ KT(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Champ와 함께 참가했다. 사진제공 KT.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 알트에이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및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를 만든 알트에이는 다수의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로부터 투자 문의를 받았다. 특히 이들 업체는 대학생 창업기업이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창업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비주얼캠프
가상현실(VR) 콘텐츠 감상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현기증을 줄이는 시선 추적 솔루션을 만든 비주얼캠프는 중국 한국 등의 콘텐츠 업체로부터 제휴 문의가 잇따랐다. 이 업체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가 기업 중 하나이다.
 
□ 벤처 닷
스마트폰에 오는 문자 메시지를 점자로 변환해 스마트워치에 표시해주는 점자스마트워치를 만든 벤처 닷(DOT)은 스페인의 유력 시각장애인 단체 '원스'와 업무 협력을 맺기로 했으며 독일 일본의 대형 이동통신사와도 업무 제휴 논의가 오갔다.
 
□와이젯
TV-스마트폰 미러링(연동) 기기로 MWC에 참여한 '와이젯' 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현장 미팅만 약 50건 진행했다.
 
□아마다스
스마트 도어록을 출품한 아마다스는 미국 애플과 덴마크 최대 도어록 제조유통사 베키로부터 투자·구매 요청을 받았다. 또한 아마다스는 중동신문 걸프뉴스에 소개, 두바이와 인도 등에서도 구매 요청을 받았다.
 
□아토큐브
어린이 교육용 장난감을 만드는 아토큐브는 바르셀로나의 한 박물관에서 어린이 전시관을 만드는데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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