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수사결론 내려
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수사결론 내려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8.11.1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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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계정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진 YTN 캡처
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계정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진 YTN 캡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경찰이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는 수사 결론을 내렸다.

이는 지난 4월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문제의 트위터 계정주를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한 뒤 7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 

당시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으로 "전해철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는 고발이 접수됐고 경찰이 수개월간의 수사끝에 이번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뒤 약 30여 차례에 걸쳐 압수영장,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구속 기소 송치를 건의했고, 검찰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김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19일 김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 씨 측은 현재 혐의를 극구 부인하면서 경찰의 짜 맞추기 수사이고 추론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경찰은 김 씨의 카카오스토리 계정보다, 트위터에 먼저 이 지사나 김 씨의 개인적 사진이 올라온 사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위터 소유주가 이를 다운받아서 올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부분을 두고 추후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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