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018 창업멘토링 컨퍼런스'를 연다

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5일 오는 9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 에서 창업멘토링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10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2018 벤처창업페스티벌'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업멘토, 스타트업, 운영기관 등이 모여 창업멘토링에 대해 집중 논의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는 ▲창업멘토링 사례발표 및 주제발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멘토와 스타트업 간 팀멘토링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사례발표에서는 정용환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SGA) 원장이 새로운 멘토링 방식인 '팀멘토링'의 효과와 창업멘토링 효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제시한다. 이어 백윤정 경북대학교 교수는 '창업멘토링 효과성 측정지표와 효용성'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멘토링의 객관적 성과측정 방안 및 한국형 창업멘토링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멘토·멘티·운영기관이 패널로 참석해 멘토링 현장과 현실적 한계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팀멘토링 체험과 이에 대한 피드백을 나눈다. 2016년부터 혁신가디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멘토 40여명이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0분간 팀멘토링을 진행한다.

 한인배 SVI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창업멘토링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새로운 멘토링 모델과 멘토링 효과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스타트업 지원방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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