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조선기자재산업 활성화에 도움"
예산 확보에서부터 공모선정까지 주도적 역할
산단 입주기업 성장 컨설팅, 시제품 제작, 양산 테스트 등 고도화 지원
“침체된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제조업의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녹산산단에 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훈풍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선기자재산업 활성화 및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 서부산권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1,500개사의 공장 가동률은 전년 동기대비 4.8%가 감소한 62.9%(‘18.6월 기준)로 지역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있다”며, “이번에 어렵게 유치한 녹산혁신지원센터가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 고도화 촉진 등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혁신지원센터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업종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단 및 성장 컨설팅, 시제품 제작, 양산 테스트, 사업화 공장 등 One Roof Service를 지원하는 시설로 당초 혁신단지로 지정된 17개 단지 중 종합비즈니스센터 미보유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설치 해왔다.

그런데 지난 5월 2018년도 정부 추경예산 심사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던 김도읍 의원이 혁신지원센터 설립 예산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산업단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녹산산단이 공모에 참여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번에 유치한 녹산혁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95억원(국비 40억원, 산단공 55억원)을 투입하여 3,553㎡의 부지에 연면적 5,500㎡ 규모로 건립되며, 2021년 상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에는 첨단 조선해양기자재 기술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전문연구기관과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센터 등이 입주하고 청년층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공간도 조성된다. 

김도읍 의원은 “녹산혁신지원센터가 조속히 완공되어 서부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하루 빨리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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