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왼쪽부터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바이오 스타트업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는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로부터 ‘표적항암제와의 병용 대사표적 항암제’ 특허 기술을 최근 이전 받았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이전받은 특허는 신장암, 간암, 전립선암, 흑색종, 대장암, 폐암, 췌장암, 난소암, 유방암, 위암, 뇌암 등 11종의 암종에서 암 예방과 치료에 효용이 있는 약학적 조성물이며, 국립암센터의 김수열 박사 등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로 ‘고시폴, 펜포르민 및 항암제를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하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신약 ‘NYH817100’과 종래 사용하고 있는 항암제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이전 받아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에 힘이 될 수 있는 기술 이전과 R&D 활동에 힘써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설팅그룹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는 “하임바이오는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회사도 쉽지 않은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IPO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하임바이오는 기존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항암치료제 관련 상장사는 (주)큐리언트, (주)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주)바이로메드, 신라젠(주), (주)알테오젠, (주)바이오톡스텍, (주)진매트릭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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