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이 대학교 창업동아리 H&D(대표 이단경·중등특수교육 3)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K-startup 본선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위덕대학교 제공
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이 대학교 창업동아리 H&D(대표 이단경·중등특수교육 3)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K-startup 본선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위덕대학교 제공

위덕대는 12일 창업동아리 H&D팀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K-스타트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은 일년에 한 번 개최되는 전국최대창업경진대회로 각 부처별(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1등이 대통령상으로 상금이 5억원이며 6개월에 걸쳐 경연이 펼쳐지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H&D팀은 ‘시각장애인들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SDOT 스닷)’라는 사업아이템으로 전국 1000여개 팀이 참가한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교육부 주관)에서 1차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지난 8월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본선에서 300개팀 중에서 61개팀에 포함됐다.

 이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발표를 거쳐 교육부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앞서 H&D팀은 지난 2017년 제5회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과 2017 실전창업교육사업계획발표회 최우수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도 수상한 바 있다. 
 
 H&D 대표 이단경 학생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매우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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