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 일대 건립...6일 착공

서울시는 6일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 행사를 갖는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베드타운이었던 창동 일대에 창업·일자리 거점을 조성, 동북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시에 따르면 창동·상계 도시재생사업 마중물사업에 해당된다. 청년창업 지원시설(동북권창업센터), 청년층 주거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50+북부캠퍼스), 동북권 NPO지원센터가 한데 들어선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 부지 조감도. 사진 서울시 제공.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 부지 조감도. 사진 서울시 제공.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는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7744㎡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가 376억원, 국토교통부가 동북권창업센터에 110억원 예산을 각각 투입한다. 

건물에는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최우수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 유니버셜디자인 설계로 장애인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으로 향후 10년 간 창업기업 420여개가 육성되고 21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6일 오전 10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 행사를 갖는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청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동북권의 창업·일자리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