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성장간담회' 개최...."기업·전문가들과 전략투자 논의"
김동연, '혁신성장간담회' 개최...."기업·전문가들과 전략투자 논의"
  • 노대웅 기자
  • 승인 2018.08.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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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성장관련 정부부처 및 기업,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성장관련 정부부처 및 기업,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성장 및 전략투자를 위해 한 자리에 앉았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9일 대한상의에서 관계부처 및 민간 기업인, 전문가와 함께 혁신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경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부총리와 함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혁신성장본부의 이재웅 공동본부장도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김재윤 삼성전자 부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혜정 KT 부사장 등 대기업 인사들과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과 박종대 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등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지금 한발 앞서 선점하고 투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뒤처질 분야, 우리가 국제경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플랫폼 경제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인공지능(AI)이나 빅 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이 플랫폼 경제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발표에 나선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는 산업의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은 투자규모나 리스크 측면에서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간담회 후반부에 이뤄진 '혁신성장에 대한 자유토론'에서는 데이터 경제, 수소경제, 블록체인, 공유경제, 바이오헬스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데이터와 AI는 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이며, 승자독식이 이뤄질 수 있어 국제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사회에서 수소사회로의 전환과 관련해서는 광범위한 플랫폼 확산이 있어야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기업과 정부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이버 공간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이 미래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향후 산업 트렌드를 감안하면 공유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이오헬스에 대해서는 최근 창업열기가 높고, 다른 분야와 융합해 혁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전략투자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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