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경 245명 전보인사 단행
경찰청, 총경 245명 전보인사 단행
  • 이무한 기자
  • 승인 2018.08.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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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여청과장에 '여성 총경' 발탁
여성 총경, 서울·충청 등 지방청 여청과장 배치
여성 출신 서장도…일선서 여청업무 경험 풍부

경찰이 3일 총경 245명 전보 등 대대적인 총경급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든 본청 생활안전국 여성대상범죄 근절 추진부단장으로 김숙진 경무담당관을 앉히는 등 총경급 24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냈다. 

경찰청에서는 본청 사이버수사과장에 최종상 서울 동작경찰서장, 본청 외사정보과장에 조강원 서울 금천경찰서장, 본청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법제팀장에 이호영 서울 강북경찰서장, 자치경찰지원팀장에 이종원 서울경찰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자치경찰대외협력팀장으로 황영선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

서울청은 수사과장에 이용욱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보안2과장에 박근주 서울 강남경찰서장, 서울 성북경찰서장에 장우성 본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 강남경찰서장에 이재훈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발탁됐다.

이번 총경 인사에서는 여성 총경들을 지방청의 여성 범죄를 총괄하는 보직(여성청소년과장)에 배치한 점도 두드러진다. 대부분 일선 경찰서를 이끈 경험이 풍부한 경찰서장을 역임했거나 일선에서 성폭력이나 여성청소년 업무를 다룬 경험이 있다.  

서울청 여청과장에 임병숙 경기북부 가평서장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경기북부청 여청과장에는 유희정 충남 금산서장이 발탁됐다. 

충북청 여청과장은 최은정 서울청 치안지도관, 충남청 여청과장은 박춘순 대전청 치안지도관, 제주청 여청과장에는 김영옥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각각 내정됐다. 최은정 총경은 승진 후 첫 보직을 지방청 여청과장으로 발령받았지만 경찰청 성폭력대책계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여성 서장도 임명됐다. 경기 김포서장에 강복순 공주경찰서장, 전남 보성서장에 서정순 전남청 경무과장이 발탁됐다. 특히 서정순 총경은 서울 남대문서·은평서 등에서 여청과장을 맡은 바 있다. 강복순 총경은 일선에서 경비, 교통, 보안 등의 업무를 두루 맡았다. 

이들은 오는 6일부터 새로운 보직을 위임받아 활동할 예정이다.  

통상 총경 인사는 근무성적과 경력평점, 지휘관 추천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바탕으로 업무성과가 우수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인의 전문성, 희망, 직위의 특수성 등도 함께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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