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가 18일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투자원정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AVA엔젤클럽 등 전국에서 30여명의 엔젤, VC 등 전문투자자가 대거 참여했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구미 경북지역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IR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가 18일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있었다.
 
‘창조경제투자원정대’ 란 별칭답게 이날 행사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AVA엔젤클럽을 비롯한 30여명의 전문 VC 및 엔젤투자자들이 전국에서 대거 참석하여 구미, 경북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지켜보았다.
 
윤광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 선임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위드어스(대표 허영회) 등 6개월챌린지대회에서 선정된 5개 스타트업과 경북지역 7개 대학에서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5개 대학창업팀 등 총 10개의 구미 경북지역의 우수 기업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주)휴리텍 등 경북지역 10개 스타트업이 IR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은 한동대학교 창업팀 (주)버츄얼의 ‘자폐아를 위한 감성인식동화’ But You Are Actual! 발표장면. ⓒ창업일보.
 
발표를 마친 기업에 대해 엔젤들은 해당 아이템에 대한 심도깊은 질의 및 응답을 주고 받았으며 특히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감성적인 접근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다" 며 전문투자자의 시각으로 본 진심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발표가 끝나고 투자자와 창업기업간의 네트워크가 이어졌다.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환 센터장은 “이번행사가 지방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 ⓒ창업일보.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환 센터장은 “오늘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되는 날이다. 이런 뜻깊은 날에 투자설명회를 가지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 며 행사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특히 지방이 아무래도 서울에 비해 창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번 행사가 지방의 우수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은 “지방의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충분히 어필하기 바란다”며 발표기업의 선전을 기원했다. ⓒ창업일보.
 
이어서 투자자 대표로 나선 김종태 AVA엔젤클럽회장은 “오늘은 매우 특별한 자리이다. 실제로 투자를 많이 하는 엔젤, VC를 비롯하여 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와 컨설팅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있는 기업들이 실제적인 투자자들을 만날기회가 많지 않다. 오늘 발표할 여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 이라며 발표기업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기업들이다. ※ 기업명(학교명)-대표(회사)-과제명 順, 기업순서 발표순서.
 
▶위드어스, 허영회, 자전거용 포터블 비접촉 발전기 ▶민지용, 예비창업자, 3D프린터 델타 큐브 제조 ▶HIT, 조경애, 멀티시스템 드라이버 ▶(주)투씨오, 나영상, 무인 장애인주차관리시스템 ▶(주)휴리텍, 임대환, IoT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비데시스템 ▶경운대, 김경태, 호흡재활치료용 어플리케이션 ▶영남대, 스스로잡스, 여행중에 손쉽게 사용가능한 포켓 드라이어(Pocket Dryer) ▶대경대, 임황용, 자전거펌핑 보호대(air) ▶한동대, 캐넵스, 모바일기기 사용시 사용패턴을 파악한 머신러닝 홈화면 큐레이터 ▶한동대, (주)버츄얼, But You Are Actual! 감성인식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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