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6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스타벤처 플랫폼 사업'의 참가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벤처 플랫폼 사업은 국제시장에 통할 벤처로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전국 센터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SLUSH 2018)에서 우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8주 간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3주 간의 해외 액셀러레이터 초빙교육, 데모데이 참가, SLUSH 2018 행사 참가 등을 지원한다.

기업 선발은 전국 공동 프로젝트인 만큼 서류심사 진행 이후 4개의 지역혁신센터(부산·광주·대전·인천)에서 TED형 발표심사를 걸쳐 선발된다.

첫 번째 선발행사인 '글로벌 스타벤처 in 부산'은 16일 부산혁신센터 4층에서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 중 10개 기업이 영어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선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이 청중평가단으로 기업 선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TED형 행사 진행을 위해 TEDx유니스트팀과 연계해 영상 컨텐츠를 제작·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선발 절차와는 다르게 참여기업들의 발표를 비롯해 강연, 패널토의, 네트워킹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은 선배 창업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는 부산 창업생태계에 대한 액셀러레이터사, 투자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행사 이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있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구글폼(https://goo.gl/forms/oHViRE5PAdwLoFsk2)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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