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 신청

대구시가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1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구가 보유하고 있는 3대 문화(신라·가야·유교)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역량 있고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대구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대 문화권 관광스타트업사업’은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콘텐츠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형 관광상품과 아이디어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관광뷰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구시 최초의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3대문화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벤처형 숙박, 생태길(시설기반형), 축제, 체험, 힐링, 케어, 이벤트(체험기반형), 스마트 관광, 소셜플랫폼 사업(ICT기반형) 등 각 분야별 전국 관광콘텐츠 관련 예비 및 5년 미만 기업 15팀을 선발한다. 

이후 서면·발표심사, 예선평가, 시제품 제작, 본선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약 8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전문 관광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결선에 진출한 참가기업에게는 기업당 3000만원 범위 내에서 기술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사업화 지원사업은 바우처 형식의 맞춤형패키지 지원으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시제품제작 지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업화 및 기술확보 지원, 사무공간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모집은 13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상세일정을 비롯한 신청방법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재혁신센터,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스타트업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관광상품과 관광객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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