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투자협력주간'에 참여할 20개 기업 모집 지원

서울시는 11월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제3회 중국투자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서울과 베이징 양 도시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서울시-베이징 자매도시 결연(1993년 10월23일) 25주년 기념행사와 연계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중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에는 중국 현지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소개서, 투자유치 제안서 등 자료작성 지원을 비롯해 투자유치 기본-상담-투자연계까지 이르는 사전 전문상담이 제공된다. 베이징에서 1대1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투자상담 진행시 통역이 지원된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바이오 헬스,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가상현실, 모바일, 솔루션 등 4차산업 관련 분야 산업 ▲성장잠재력과 경제성장에의 기여도가 높은 산업 ▲지역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 ▲기술·지식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산업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23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혁신기업이 모인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이번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서울시 유망기업에 대해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니 경쟁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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