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

12일 바이오 의료산업 생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오는 12일 바이오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된다. 사진 서울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시는 오는 12일 바이오·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얀센과 함께 이번 행사는 '존슨앤드존슨이 바라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통한 스타트업 성공 전략'이라는 2가지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상하이·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임원진이 참석해 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연구·개발·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모델을 직접 소개한다.

지난해 서울이노베이션퀵파이어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지파워, 뉴아인)과 존슨앤드존슨간 오픈 이노베이션 진행 현황을 발표한다.

발제자 중 산제이 비나익(Sanjay Vinaik) 미국 보스턴의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사업운영 총괄은 25년간 글로벌 마케팅 전략·제휴·협력 등을 담당했다.

한국얀센 대표(제니 정, Jenny Zheng),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유병재), 상하이 소재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표(댄 왕, Dan Wang)도 참석해 분야별 주제에 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미국 보스턴의 혁신 생태계 발전 과정을 비롯해 글로벌 엔젤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엔젤투자 유치방안,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전략,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인 토론에서는 우정훈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들과 혁신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논의한다.

김상춘 서울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당장 성과가 잘 보이지 않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바이오 기업이 끝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라며 "창업기업과 다국적 기업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촉진해 상생할 수 있는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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