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억 든 가방 찾아준 택시기사 화제
현금 3억 든 가방 찾아준 택시기사 화제
  • 박희성 기자
  • 승인 2018.07.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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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두고 내린 3억 원의 현금이 든 돈가방을  1시간여 만에 찾아준 택시기사가 화제다.

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A(70)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승객 B(32)씨가 차량 트렁크에 두고 내린 현금 3억 원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를 직접 찾아가 돈 가방을 경찰에 전달했다. 

수성구 시지의 한 아파트에서 내린 B씨는 돈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려 고산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분실시스템(rost112)을 통해 A씨가 맡긴 돈 가방이 B씨가 분실한 가방인 것을 확인, 동촌지구대에서 신원 확인 후 가방을 돌려줬다.

B(32)씨는 지구대를 나서며 "돈을 돌려준 택시기사님과 경찰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A씨는 부모의 사업 자금을 현금으로 찾아 보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례 여부는 민사적인 부분이라 확인하지 않았다"며 "돈 가방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은 A씨의 선행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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