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창동 ·상계 창업 및 문화단지의 국제지명설계 공모 당선작 '전환의 플랫폼(Conversion Platform)' 설계작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현장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플랫폼창동61' 개장 2주년 행사와 연계해 행사기간 중인 21일부터 22일까지 플랫폼창동61 앞 광장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진행된다.
당선작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전환의 플랫폼' 작품에 대한 건축모형도와 조감도 등이 전시된다. 공모에 출품된 다른 6점의 설계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설계안에 따르면 '전환의 플랫폼'은 지하 8층~지상 17층 건물과 지하 8층~지상 45층 두 동이 연결된 수직적으로 긴 형태돼 있다.
사방 어디서나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는 '오픈스페이스 월'로 외부와의 소통과 개방의 의미를 높였다. 세부공간은 창업창작레지던스,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 300여개의 문화관련 오피스, 서점, 문화공연시설, 상업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무징 기자
jinglee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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