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벤처투자유치전략] (5) 벤처펀드 출자구조 이해
[스타트업•벤처투자유치전략] (5) 벤처펀드 출자구조 이해
  • 성창일 기자
  • 승인 2018.06.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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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은 복잡하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펀드가 어떻게 결성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결성된 펀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기업에게 흘러가는지 자금의 흐름도를 살펴야 한다. 

우선 펀드의 흐름을 살펴보면 (1)출자자가 있고 (2)이들이 출자한 돈의 다발인  ‘모태펀드’가 있다. 그리고 이 모태펀드를 운용할 (3)펀드운용주체가 있다. 이들을 업무집행조합원(GP)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들을 지칭한다. (4)그리고 이들이 자펀드를 형성해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프로세스가 형성되는 모양새를 띠는 구조를 가진다. 

이를 아래 그림을 따라서 순서대로 풀어보면 투자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벤처 투자의 출자구조.
벤처펀드의 출자구조. 출자기관이 모태펀드를 만들어 출자하면 업무집행조합원인 벤처캐피탈이 자펀드를 운용하여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c)창업일보.

출자자 & 출자기관

벤처기업에 투자할 돈의 원기금을 조성할 그룹이 필요한데, 이를 우리는 출자자, 또는 출자기관이라고 부른다. 출자자는 투자 프로세서의 원천이다. 이들이 돈을 내놓지 않으면 모든 과정은 애초부터 없는 과정이 된다. 

모태펀드(Fund of Funds)의 출자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영화진흥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교육부, 환경 등 정부기관이다. 이들 각 정부부처는 벤처기업육성 및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모태펀드를 만들고 한국벤처투자(주)에 펀드의 운영을 맡긴다.   

출자자와 출자기관이 펀드를 결성하고 이 돈을 업무집행조합원인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돈을 벤처펀드라고 한다. (c)창업일보.

한국벤처투자(주)는 모태펀드를 각 업무집행조합원(GP: General Partner)에 자펀드 형식으로 출자하여 펀드 운용의 위탁을 맡긴다. 업무집행조합원은 모태펀드에서 위탁받은 자금을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수익화 시키는 일을 한다. 우리는 이들을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회사라고 불리는 회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실제로 벤처캐피탈들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실제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벤처투자(주)가 운영하는 모태펀드외에도 성장사다리펀드, KIF(Korea IT Fund),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등 다양한 펀드들이 존재하고 이 펀드들을 위한 다양한 출자기관도 따로 있다. 국민연금공단,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농협정책보험금융원, 군인공제회,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그것이다. 

이들 출자기관 역시 다양한 펀드를 조성하고 자금을 대신 집행해줄 벤처캐피탈들에게 펀드 운용을 위탁한다.  각 펀드들은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입찰공고를 낸다.  아래 [표]는 각 펀드의 출자기관과 출자자, 그리고 해당 펀드들의 운영주체 및 투자대상기업을 정리한 것이다. 

펀드출자그룹 및 벤처펀드 출자구조. (c)창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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