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뉴스를 만들고,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가상화폐가 재테크의 수단이 되는 시대다.

일명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설렘보다는 내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지금이라도 코딩을 배워야 하는지, 자격증은 무엇을 따야 하는지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저자는 책속에서 4차 산업혁명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 '4차 산업혁명 상식사전'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7가지 핵심 기술과 사례를 58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공병훈이 지었고 길벗이 펴냈다. 당장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보다 4차 산업혁명이 왜 중요하고, 그로 인해 미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누구나 잘 모르고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알고 있는 사람에게 4차 산업혁명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찾아주는 주식 종목,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상품 판매 추이, 코딩 교육 의무화 등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알게 모르게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겹치고 융합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같은 미시적인 기술에 집중하지 말고, 각각의 기술들이 융합하며 만드는 거시적인 변화를 봐야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7가지를 제시하고,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혁신을 사례, 사진,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한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융합한 헬스케어 로봇’, ‘사물인터넷과 연결기술의 스마트 안경’, ‘혁신적 운송수단과 사물인터넷의 드론 배송’ 등 58개의 키워드로 정리된 4차 산업혁명을 읽다보면 어느새 먼 미래가 현실이 되어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저자는 4차산업혁명의 ▶인공지능 ▶로봇공학 ▶5세대 연결기술 ▶사물인터넷 ▶혁신적 운송수단 ▶3D 프린터 ▶나노기술 등 7가지 핵심 기술을 정리한다.

이 책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의 현상과 트렌드를 폭넓게 다루며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협성대학교에서 이제 막 4차 산업혁명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매학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하나하나 쏙쏙 짚어주는 특급 강의를 책으로 만나보자!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현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읽으며 미래를 예측하는 눈을 키워보자. ‘드론 배송으로 유통 혁명을 만들고 있는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 ‘가상현실 속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스페이스’, ‘자동차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구글의 구글 카’ 등 글로벌 기업의 현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취업부터 재테크, 창업까지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은 분야를 막론하고 퍼져나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낼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사회를 넘어 개인의 삶까지 바꾸어 나갈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다.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고 살아남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