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젤스 및 AVA엔젤클럽을 비롯하여 다수의 액셀러레이터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이 참여하고 있는 벤처창업금융투자특별위원회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종태 위원장 및 김동희 상임부위원장 외 7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위원회 측은 "중차대한 이번 선거에 미래가 달려 있으므로 우리 금융투자인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급하게 이자리에 섰다"고 하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중소벤처 생태계 조성과 투자환경 조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약을 신뢰하며 위원회 위원들의 모든 마음을 담아 박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서울시 만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창업친화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중소벤처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온 결과 창업허브 등과 같은 지금의 서울시 벤처생태계가 만들어 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들은 "개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 창업기업 투자전문 투자기관들이 연합하여 투자재원을 폭넓게 확보하고 보다 많은 창업기업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벤처창업 금융투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선거 이후에도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의 각종 공익 펀드는 물론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구축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기존 서울시의 창업인프라를 통해 배출된 창업기업에도 펀드와 함께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박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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