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대마초 전과로 협박...내가 살아있는 증인"
김부선 "이재명, 대마초 전과로 협박...내가 살아있는 증인"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8.06.11 0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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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10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대해 "내가 살아있는 증언" 이라고 말했다. 사진 = KBS 캡처.
배우 김부선이 10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대해 "내가 살아있는 증언" 이라고 말했다. 사진 = KBS 캡처.

배우 김부선(57)이 이재명(5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내가 살아 있는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10일 KBS 1TV '뉴스 9'와 인터뷰에서 "이게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고 울먹이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2010년과 2016년 이 후보와 만남을 밝혔다가 번복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을 이야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다.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해서···(그렇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이 말을 이 후보가 직접 언급한 것인지, 제3자가 언급한 것인지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또 "(이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에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는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며 이 후보가 자신에게 협박성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2007년 12월12일 바다를 배경으로 찍힌 자신의 사진은 이 후보가 당시 촬영해준 사진이 맞다고 했다. "저희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고. 그 때 이 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는 것이다. 

다만 오래 전 휴대전화를 바꿔 이 후보와 만나던 2007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없다고 했다. 

김부선은 9일 발행된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는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문제 제기를 하는 걸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면서도 이 후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로 딸인 배우 이미소(30)의 미래에 대한 부담감을 꼽았다

김부선과 이 후보의 불륜설이 정치권을 넘어 사회문화 전반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소설가 공지영(55) 씨는 이날 김부선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쓴다. 김부선과 오늘 장시간 통화했다. (김부선이) 죽으려고 했단다"고 적었다. "죽으려고 했는데 죽을 수도 없고, 종일 토하고 체중이 10㎏ 줄어 '일부러 죽지 않아도 곧 죽겠다' 싶어 죽으려는 생각도 포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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