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홀에서 중국 승덕(承德)시 인민정부와 한중영도인협회,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SVC)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중영도인협회에서 주관한 중국 한국명품테마관 불이헌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승덕 시(市) 인민정부와의 공동개발 협력사업에 대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컨퍼런스를 위해 승덕시에서는 유신우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 모두 9명의 정부 사절단이 방한하였다. 사진=창업일보DB.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SVC)은 한중영도인협회가 허베이성 승덕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산업원 프로젝트에 한국측 공동개발 사업자로 지정되어 2일 중국 승덕(承德:청더)市 인민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 홀에서 펼쳐진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중영도인협회에서 주관한 중국 한국명품테마관 불이헌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승덕 시(市) 인민정부와의 공동개발 협력사업에 대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컨퍼런스를 위해 승덕시에서는 유신우 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 모두 9명의 정부 사절단이 방한하였다.
 
한중영도인협회(사업단장 김휘광)에서는 승덕시에 건립된 한국 명품테마관 불이헌사업을 소개 하였고, 고준호 승덕시 상무국 국장이 승덕시 소개를 시작으로 한중영도인협회와 공동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 명품테마관 불이헌, 한국산업원(육구신흥사업취집구)의 개발현황과 양국간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여행관광 농업축산임업 우호도시체결 부문에 걸친 경제개발 사업의 설명이 이어졌다.
 
한중영도인협회는 이에 앞서 승덕시로부터 16만㎡ 에 이르는 육구신흥사업취집구(한국산업원) 개발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승덕시는 지난 5월 한중영도인협회와의 전략적 합작을 실행하기 위하여 승덕시 측에서는 주종명 시장(市長)을 조장으로 하여 본 사업을 전담하기 위한 영도 TF를 구성하였다.
 
이에는 승덕시 18 국 3 실 6 현 5 구(상무국, 공업신식국, 문광신국, 농업축산국, 임업국, 교육국, 위생국, 과학기술국, 국토국, 계획국, 환경관리국, 공상국, 식약검국, 질검국, 국세국, 토세국, 방송국, 외사판공실, 법제판공실, 금융판공실, 발전개발위, 무역촉진회, 인민은행, 승덕현, 란평구, 풍녕현, 위장현, 롱화현, 홍롱현, 쌍교구, 쌍란구, 영자구, 고신구)를 구성하여 9개 추진조(상업무역합작 추진조, 한국산업원 추진조, 문화합작추진조, 여행합작 추진조, 교육합작 추진조, 의료위생합작 추진조, 농업합작 추진조, 우호도시 추진조, 외사법률 추진조)를 결성하였다.
 

↑ 이번에 업무협약식을 맺은 중국 승덕(承德: 청더)시는 허베이성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베이징과 텐진, 북쪽은 랴오닝과 몽골로 5개 성과 연결된 도시이다. 청더의 옛이름은 ‘열하’이며 역사적으로 청나라 황제의 여름도시와 더불어 정치의 중심도시이다. 총인구 380만명, 면적 3만9500 ㎡, 3개의 소수민족 자치주가 있다. 연 총생산액은 1,342억원이며 베이징과 텐진, 허베이성의 삼각축을 잇는 산업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중국 승덕(承德)시 인민정부 제공.
 
이어 2부에서는 승덕시와 한중영도인협회가 추진하는 본 사업의 한국측 협력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승덕시 정부 사절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 컨퍼런스에 이어 양평 밀양 울산 부산에서 각각 컨퍼런스를 열고 본 사업설명 및 승덕시와의 전략적 우호협력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산업원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SVC) 강민균 위원장은 “12월 18일 개장 예정인 한국 명품테마관 불이헌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원의 공동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앞으로 한중영도인협회와 긴밀한 업무협력을 공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는 300여명의 관련인사 및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중국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사진=창업일보DB.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SVC)은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원내 벤처보육센터를 설치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보육센터는 중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창조경제의 모델을 전수하게 된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우수기업 및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하여 초기 진출시 겪는 법률 세무 기술보호 합작 등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며 현지와의 협력교류를 촉진하여 판로확대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민균 위원장은 “무엇보다 본 사업은 승덕시 인민정부와 영도 TF와의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한-중 공동개발사업인 만큼, 한중영도인협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중국내 투자지원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 정부와 직접적인 공조가 가능한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련 진푸신구에 위치한 DD포트 산업단지(국제전자상거래종합실험구 및 중한무역협력구)에도 인큐베이팅 거점을 마련하여 승덕-대련을 잇는 글로벌 벤처밸트를 시작으로 타 도시로 민간 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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