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3일 ▲매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팁스 신규 운영사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 운영사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데모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IR에 참여한 창업팀 '로보러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부터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팁스 운영사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데모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IR에 참여한 창업팀 '로보러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부터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팁스(TIPS) 운영사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팁스) 운영사가 44개로 확대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팁스 신규 운영사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선정된 신규 운영사는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코스닥상장사·대학 기반 투자사와 글로벌 창업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소셜벤처 분야 투자·보육역량을 보유한 전문투자사들이 선발됐다.

매쉬업엔젤스는 다음을 창업한 이택경 대표의 성공경험과 국내 민간 1호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의 투자실적을 바탕으로 설립된 엔젤투자회사다.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메디톡스가 출자한 벤처캐피탈이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서울 성수동의 '헤이그라운드' 운영을 통해 소셜벤처 투자·보육 실적을 보유한 소셜 투자전문회사로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전 회장의 손자인 정경선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올해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하반기인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규 운영사 선정과 함께 지난달 21일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기술 창업팀을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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