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창업은 반드시 한번쯤은 거쳐야할 인생의 필수 코스이다. 이 책은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어떻게 창업을 하고 홍보하고 브랜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4차산업혁명시대 지식창업을 하라. 권영석 지음. 프로방스 펴냄.
4차산업혁명시대 지식창업을 하라. 권영석 지음. 프로방스 펴냄.

창업이 대세인 시대다. 

평생직장 개념이 막내린지 오래다. 취업을 하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들어간 기업도 호시탐탐 쫒아낼 궁리만 한다. 수명도 길어졌다.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제 엄연한 공식어로 바뀌었다. 청년창업, 여성창업, 중년창업, 은퇴창업 등 살아가면서 창업은 반드시 한번쯤은 거쳐야할 인생의 필수 코스가 된 셈이다. 

하지만 창업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생경하다.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여러 난제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불식시킬 수 있는 책이 하나 신간으로 나왔다. 

<4차산업혁명시대 지식창업을 하라>. 한성대 권영석 교수가 짓고 프로방스에서 펴냈다.

권 교수는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호서대 벤처대학원에서 벤처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성대학교 융복합교양학부 교수이자 한국지식콘텐츠창업콘텐츠 소장을 맡고 있다. 

권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무자본 창업을 할 수 있다면 인생의 의미와 커다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은 각 장마다 그것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담고 있다. 왜 지식창업가가 되는 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평생직장을 만들 수 있는 8가지 핵심전략을 담고 있다.

권영석 교수. 한성대학교 융복합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콘텐츠창업연구소장. 현재 대학에서 '지식콘텐츠창업' '능력개발과 성공전략' 등의 강의하고 있다.
권영석 교수. 한성대학교 융복합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콘텐츠창업연구소장. 현재 대학에서 '지식콘텐츠창업' '능력개발과 성공전략' 등의 강의하고 있다.

“지식과 경험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그는 서설에서 “50대 중반이 되었다. 머리도 희끗해지는 만큼 많은 일들을 겪었다. IMF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책상이 화장실 옆 복도로 옮겨지는 수모도 당했고 권고사직도 당했다. 그때마다 새벽에 일어나 자기계발을 하고 바둥거리며 밤늦게까지 일을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처럼 지내다보니 어느 새 50줄이 되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자.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창업을 꿈꾸며 사표를 품고 다녔다. 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사직을 하게 되면 창업할 단계에서 창업 아이템과 창업자금의 부족으로 벽에 부딪쳤다. 이제 인생 100세 시대이다. 인생 2막은 30대 혹은 40대에 올 수도 있다. 요즈음은 마음만 먹으면 직장인이든 가정주부든 대학생이든 환경미화원이든 직업의 귀천 없이 누구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다. 단지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이 책은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어떻게 창업을 하고 어떻게 홍보하고 브랜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인생 100세 시대에 창업은 반드시 한번쯤은 거쳐야할 인생의 필수 코스이다. 

4년간 시니어창업 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수많은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했다. 그들 중에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소중한 지식과 기술, 경험을 활용하여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보아왔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직장인들이 퇴직을 하면 불닭이나 피자집 혹은 유명 체인 음식점이나 게임방 등을 운영하다 철새처럼 사라지고 만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무자본 창업을 할 수 있다면 인생의 의미와 커다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그것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담고 있다. 

1장은 왜 지식창업가가 되는 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지,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언제 지식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례와 방법들이 언급되어 있다. 

2~3장은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가치로 전환하고 이것을 어떻게 돈으로 전환시키는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려면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지식자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언급하고 있다. 이울러 페이스북 및 SNS를 활용하여 이를 어떻게 브랜딩하고 홍보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평생직장을 만들 수 있는 8가지 핵심전략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책쓰기 기술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5장은 지식창업을 통하여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또한 지식창업을 하는데 있어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 및 지식창업가의 7가지 성공비법을 다루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이제 컴퓨터를 넘어 AI, 로봇,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드론, 5G 등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계를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 이제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창업이나 지식자본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생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퇴보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의 생존방식은 진정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다음 ‘나’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무자본 창업이 될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적절한 사례와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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