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산업은 유망사업아이템
레저산업은 유망사업아이템
  • 서 영 기자
  • 승인 2018.05.2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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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사업 중 레저사업을 꼽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레저산업의 확대를 예고하는 징후는 오래 전부터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미래 유망사업 중 레저산업을 꼽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문경의 짚라인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미래 유망사업 중 레저산업을 꼽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문경의 짚라인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생활수준이 급격히 향상되고,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된 후 가장 성장한 산업은 뭐니 뭐니 해도 레저산업이다. 여유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그동안 시간에 쫓겨 미뤄졌던 취미생활이 활기를 띨 것이고, 이와 함께 관련용품의 수요가 늘어날게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이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히트 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레저산업의 확대를 예고하는 징후는 오래 전부터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 분야. 승용차와 버스 형 승합차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 승용차형 승합차 내지는 승합차형 승용차라는 새로운 상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이른바 레저용 ‘밴’으로 불리는 차종이 그것이다.

발명 초보자라면 이런 레저용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작은 소품들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재미난 일이다. 이미 여러 가지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서 사랑받고 있다. 자동차의 에어컨과 연결해 사용하는 작은 냉장고, 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볕을 가리는 차양, 음료수나 과자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 졸음을 쫓아 주는 상쾌한 향, 운전자의 목을 받쳐주는 목 쿠션, 안전벨트의 조임을 해소해주는 완충 쿠션, 차안에서 가볍게 세면할 수 있는 물수건, 야간 운전 시 눈부심을 방지하는 무 반사 필름,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해 가열할 수 있는 전기밥솥과 전등 등등.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아이디어 제품들이 나올 것이다.

이밖에도 레저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몰아치면서 기업들은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레포츠용품 부문. 낚시업계와 등산용품 전문 업체들은 희색이 만연하다. 낚시라고 하면 그저 긴 나무 막대에 낚시 바늘을 꿰어 물에 드리우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첨단 분야다. 낚싯대의 재료를 카보나이트로 바꿔 톡톡한 재미를 본 전문업체가 있는가 하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인조 미끼로 인기를 끈 발명가도 있다. 

등산용품도 마찬가지다. 70년대의 알코올버너를 지금의 휴대용 가스버너로 교체한 것도 한 발명가의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식 돔형 텐트나 바위나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등산화, 언제어디서나 침대와 같은 쿠션을 즐길 수 있는 공기 침대도 발명가의 노력 덕분이다.

또 도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도 고려해볼만 하다. 늘 자연을 찾아 떠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도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레저용품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레포츠가 발달한 다른 나라의 예를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기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우리 것으로 변형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역을 넓힐 수도 있다.

아주 소소한 아이디어 상품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인 일본에서는 해외여행객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이들을 겨냥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눈에 띠는 아이디어 상품 중 하나는 기내에서 신는 덧버선 형 신발. 장시간 비행여행 중에는 신발을 벗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어 상품은 또 있다. 목을 지지하는 전용 ‘공기베개’가 그것. 이 상품은 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전 세계 어느 공항에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또 여권과 여행경비 등을 넣어두는 전용 지갑도 인기 상품이다. 또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파라솔도 인기 상품이다. 앞으로 레저산업은 비약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변화에 발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보자. 그동안 여행이나 여름 바캉스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승화시킬 계기다.

글 왕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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