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스카쇼(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는 한양대학교 HIT건물 잔디밭에서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4TP피트니스 대표,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가 게스트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난제를 풀어냈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과 함께하는 '스카쇼(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가 23일 한양대 HIT 건물 잔디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과 함께하는 '스카쇼(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가 23일 한양대 HIT 건물 잔디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락키' 김영록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서울 센터장,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유형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4TP Fitness 대표, '나야' 하다컴퍼니 장나영 대표.

스타트업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조명해보는 ‘Rocky's 스카쇼: 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 토크 생방송이 23일 서울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특집 라이브쇼로 진행됐다. 

한양대 HIT 건물앞 잔디밭에서 열린 이날 방송에는 한양대 창업지원단 유현오 단장과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가 게스트로 참석, 현역 스타트업과 EXIT 경력이 있는 선배 기업가로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살아있는 조언으로 토크쇼를 메워갔다. 

특히 이날 인기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이자 4TP Fitness 대표 브라이언이 특별 게스트로 나와 연예인 창업가로서의 고충과 애환을 함께 털어놔 참석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의 진행은 ‘락키’ 김영록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서울 센터장과 ‘나야’ 하다컴퍼니 장나영 대표가 맡았다. 현장리포터로 입차의 조채련 대표가, 촬영은 제이케이엘캐스트 정승용 PD가 맡아 진행했다.

한양대 축제기간 중 열린 이날 ‘스카쇼’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에 대한 소개, 브라이언의 피트니스센터 창업, 그리고 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버전2 신제품 출시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졌다. 

유현오 한양대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이다. 그런 면에서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직원들이 100만원씩 모아서 창업 펀드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벤처펀드 등 최소한 300억~400억원의 실탄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투자여력을 앞세웠다. 

유현오 한양대창업지원단장은 "준비된 사람만이 창업을 해야 한다"면서 스타트업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유현오 한양대창업지원단장은 "준비된 사람만이 창업을 해야 한다"면서 스타트업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베이글랩스의 박수홍 대표는 새로 출시된 스마트줄자 버전2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는 “이번 제품은 허리둘레를 편리하게 잴수 있는 줄자로서 내장비만 측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베이글랩스는 지난 2016년 굴리기만 하면 길이가 측정되는 스마트 줄자로 그해 6월 진행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한달만에 21억원을 모아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이날 4TP Fitness라는 피트니스센터의 운영 대표로서 최근 자신이 오픈한 사업을 중심으로 연예인으로서의 창업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우리 피트니스센터는 'For the People'이 사업컨셉이다. 따라서 피트니스를 찾는 모든 사람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면서 “센터를 찾는 회원들에게는 직접 자신이 코칭해주겠다. 그리고 우리 센터에는 사우나가 있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형오 창업지원단장의 실제로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EXIT해본 경험담은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청년창업가들에게 살아있는 조언이 됐다. 

그는 “준비된 사람만이 창업을 해야 한다”면서 창업교육을 반드시 받고 창업해야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그러면서  “한양대 스타트업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에게는 시리즈 A, B, C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겠다. 창업에서 '자금'은 매우 중요하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돈이 많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우수한 창업자의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락키’ 김영록 센터장은 “오늘 ‘스카쇼’는 한양대 축제와 더불어 야외에서 진행했다. 그래서인지 젊은 열기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젊은 대학생 창업자들이 스카쇼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날 토크쇼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 ‘락키의 스카쇼’는 매달 슈퍼 게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레이퍼아테나펀드(DFJathena) 정회훈 대표, 로아인벤션랩 김진영대표, (주)스마트스터디 상어가족 이승규본부장이 출연했다.

스카쇼는 (주)케이알캐스트가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8시에 60분동안 생방송한다. 방송참여자 및 관심있는 사람은 유튜브로 ‘스카쇼’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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