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내달 6 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공저작물 활용방안과 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공공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상품 디자인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하여 기업 별 각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미디어 홍보가 지원된다.

또한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선정 된 2개의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기업 별 각 5백만원)과 차년도 지원사업과의 연계 특전도 제공할 계획에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14년부터 공공저작물.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17년까지 총 58개 기업을 발굴, 지원하였으며, `18년도에는 실질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중심의 맞춤형 성장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저작물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상 창작하여 기관이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의미한다. 현재 저작권 침해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누리’ 4가지 유형표시를 통해 국민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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