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서울지역 벤처·창업지원기관이 합동하여 벤처·창업 창조로드쇼를 개최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TIPS창업타운의 벤처·창업 허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 및 창업 유관기관등과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 벤처·창업 창조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중순에 개소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TIPS창업타운이 서울지역 벤처·창업의 핵심허브(거점)로 본격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은 타 지역과 달리 벤처·창업지원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실리콘밸리식 창업 환경 구축을 위해 TIPS창업타운, 구글캠퍼스, 디캠프 등 민간 협력네트워크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함께하는 유관기관으로는 벤처기업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 창업지원단, 동국대 창업지원단, 건국대 창업지원단, 국민대 창업지원단, 인덕대 창업지원단 등이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TIPS창업타운의 벤처·창업 허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 및 창업 유관기관등과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 벤처·창업 창조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창업일보DB.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벤처·창업 허브로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민간이 힘을 합쳐 발굴한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전진 기지로 TIPS창업타운이 적극 활용되도록지역 창업 거점인 창업선도대학 등 기존 벤처·창업지원기관과 이들 신규 기관간 네트워크 마련과 자발적 협력 촉발 계기가 필요했다.

이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정부 3.0 노력의 일환으로 이들 기관과 그간 소통을 통한 ‘중매자’와 ‘산파’ 역할을 적극 수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벤처·창업관련 행사를 공동 개최(8~11월) 하게 되었다.

 

우선 창조경제시대에 걸맞는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미래 경제주역인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창조의 원천인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세부방안은 아래와 같다.

▲대학특강

먼저 각 대학 특강을 통해 성공 벤처기업 및 청년 CEO 등이 직접 대학을 찾아 그들이 체험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구직만 염두해 둔 청년층에게 ‘도전과 열정’으로 이룬 성공 과정을 생생히 전파한다.

▲성공기업 탐방

강의장 밖에서는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등 대한민국 대표 성공·벤처기업 약 30개사가 글로벌 경쟁을 위해 숨가뿐 와중에도 미래 경제 주역인 청년들을 위해 자신의 회사를 기업가정신 체험 공간으로 제공, 현장에서 꽃핀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기업 성공의 비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L·E·D실전아카데미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에게는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벤처·창업 현장의 생생한 체험을 위해 실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IR) 현장을 체험하는 등 섹션**별로 다채로운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 번 째로는 우수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TIPS운영사, VC, 엔젤,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 창의적 아이템의 사업화 및 벤처·엔젤 투자를 촉진한다.

▲TIPS창업타운 7 Days 만남의 장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하기 위해TIPS운영사 등 민간 협력네트워크와 우수 아이템에 대한 투자·지원 희망 기업간 만남의 장을 7일간 마련한다.

▲서울 스타트업 엔젤투자 컨퍼런스

우수한 기술력에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BI) 입주업체를 위해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가 창업기업과 매칭, 공동 창작과정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Value-Up 대회’와 Value-Up 대회를 통해 향상된 제품을 엔젤 및 VC 앞에서 발표하는 ‘Demo-Day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셋째, 창업지원기관 및 창업기업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핵심인 벤처·창업기업과 지원기관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창조이념’을 지역내 공유할 행사가 개최된다. 세부행사는 아래와 같다.

▲스타트업 코워킹 워크숍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모든 벤처·창업 지원기관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창업기업 만남의 장

BI 입주기업 등 창업초기 기업과 지원기관 직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연이어 마련된다.

 

넷째, 청년층의 창업관심을 제고시킨다.

청년층의 창업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마련·추진된다.

▲서울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

창의적 아이템 발굴의 산실(産室)인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의 자부심 고취와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사업, 과제 등 3개 분야*별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평가 후 대학 창업동아리 워크숍을 개최(11월초)시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를 선발·시상*함으로써 대학發 청년 창업 붐을 지속 촉진할 예정이다.

▲창조메카 견학 및 체험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대회‘ 신청 동아리 소속 대학생은 필수 참여 프로그램으로 앞서 마련된 성공 벤처기업 탐방에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 성공요인을 분석하게 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TIPS창업타운 등 벤처·창업 지원센터를 방문 후 대학생 입장에서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토록 하는 등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벤처·창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도 마련된다.

▲청년창업한마당

또한, 대학內 창업 붐을 지속 조성하기 위해 협력 창업선도대학별로 다양한 행사가 집중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와 같이,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는 계기를 지속 마련하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TIPS창업타운, 창업선도대학 등 지역내 벤처·창업지원기관이 모두 함께 지역사회 창조경제를 견인 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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