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일상을 영화처럼...?”

롤리캠이라면 가능하다. 롤리캠은 (주)시어스랩이 개발한 신개념의 동영상 앱이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간단한 터치 하나만으로도 영화나 방송에 사용되는 시네마틱 이펙트를 구현할 수도 있다. 동영상 필터 등을 이용하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영상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번거로운 후보정 작업 없이도 전처리를 통해 간편하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의 중간 포맷인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라는 새로운 컨텐츠 포맷도 제작할 수 있다.

 


롤리캠은 (주)시어스랩이 개발한 신개념의 동영상 앱이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간단한 터치 하나만으로도 영화나 방송에 사용되는 시네마틱 이펙트를 구현할 수도 있다. 자료=시어스랩.

 

이때문인지 롤리캠은 출시 1달만에 1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스마트폰앱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별한 광고없이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이룩한 쾌거라 더 대단하다. 현재 롤리캠은 미디어 및 동영상 카테고리에 항상 5위 이내에 랭크되어 있다. MAU(Monthly Active User) 비율이 20%에 육박하고 있고 DAU(Daily Active User)는 7만여명으로 매일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이 진성 유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방문율은 91.6%이며 평균 세션은 4분 30초로 앱을 키면 최소 5분간은 앱을 사용한다는 말이다.

이같은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주)시어스랩은 2014년 11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엔젤클럽과 카이트창업가 재단으로부터 14억원의 시드펀딩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2월에는 미국향 베타 제품(브랜드명 픽스비:pixbee)을 론칭, 이듬해 1월 미국 앱스토어 Photo & Video 카테고리에 59위까지 진입했다. 2015년 3월 미국 페이스북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5월에는 롤리캠이라는 브랜드로 정식으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되었다.

(주)시어스랩 정진욱 대표이사는 한마디로 모바일통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에서 10년 넘게 신규 글로벌 모바일 사업 개발을 담당하며 모바일TV, 클라우드게임 서비스까지 신규 미디어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모바일 기술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에도 큰 열정과 비전을 갖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공작소”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주)시어스랩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는(See) 것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자 오늘도 (주)시어스랩은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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