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가 21일 서울 성북구 소재 성신여대 미디어정보관에서 창업기업 및 관련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성신여대 IT학부 변혜원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개소식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유승희, 정태근 등 성북구 현·전직 국회의원,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자대학 최초로 창업지원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성신여대는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 대학으로서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성북구청장은 “성신여대의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센터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마당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창업기업들에 대한 물적, 인적지원을 통해 기업 자생 및 매출 기반 조성을 돕는 데 힘쓸 것”이며 무엇보다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된 팀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달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향후 3년에 걸쳐 최대 총 37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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