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아포라벤처스 ‘액셀러레이터 코리아’ 선발업체를 위한 국내 사전교육 프로그램(Pre-Incubation)이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코워킹 스페이스 베타하우스에 참여하는 5개 기업에 대한 국내 사전교육 행사로 독일 베를린 현지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액셀러레이터코리아 선발업체의 독일현지 적응을 위한 국내 사전 교육이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글로벌센터에서 펼쳐졌다.  사진 = 창업일보DB

 

7월 첫 주부터 3주간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회사PR ▶사업발표 ▶현지문화에 대한 비즈니스에티켓 등 현지 적응을 위한 실제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한-독 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독일 현지의 기업법령 및 세금처리 문제 등 현지에 특화된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이 끝나는 7월 19~20일경 업체들은 독일현지로 떠난다. 이후 베를린에서 3개월 동안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독일 현지의 벤처투자자, 기술자, 창업자 등을 만나 네트워킹을 하면서 파트터십을 맺거나 실제적인 투자유치도 받게 된다.

 


*교육관계자 및 참가자. Carlo Jacobs 매니저파트너 , 김병건 프로그램코디네이터, 김지현 지원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조커팩 Chloe Koo, 비버즈아트 Clara Sae-Eun Shin, 04마스터 David Kim, 컨시더씨 허예린 디자이너 (무순위) . 사진 =창업일보DB

 

특히 인큐베이팅 기간 중 불가리아, 스페인, 남아공, 한국 등 각 지역 국가 경쟁피치에서 1등한 업체끼리 또 한번의 경쟁을 펼치는 베타피치글로벌 행사도 펼치는데, 우승한 팀에게는 상당한 어드밴티지와 보너스가 주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협업 툴 비캔버스를 개발한 조커팩(Jokerpack. 대표 홍용남)이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초기투자전문기업 아포라벤처스는 지난달 25일 구글캠퍼스에서 현지에 파견될 ‘조커팩’, ‘시어스랩’, ‘04마스터’, ‘B버즈아트’ ‘컨시더씨’ 등 5개 업체를 경쟁피치를 통해 선발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100% 후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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