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소재윤 기자 = 모바일 로컬 플랫폼 '제로웹(대표 이재현)'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권오금)'가 30일 국회에서 협약식을 갖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협약식에 이어 전국지하상가상인연합회 정인대 회장 등 14개 협회가 참석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제로웹 이재현 대표(앞줄 왼쪽 4번째)와 소상공인연합회 권오금 회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관련 14개 협·단체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 제로웹 제공

 

-제로웹-소상공인연합회, 30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 위해 합심
소상공인 활성화 견인 ··· '모바일 마케팅 지원'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무료제작 보급한다. 이로써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을 구축, 매출증대를 돕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로웹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상호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폰 홈페이지 보급은 물론 교육지원 등을 통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활성화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대표는 "현재 제로웹은 3년 내에 100만 중소상공인들의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들을 연결해 B2B, B2C간에 지역, 업종별로 상호 유기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제로웹은 모바일 마케팅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정보력,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된 플랫폼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1:1채팅상담, 홍보영상, 오프라인 매장 유동인구 통계 서비스 등 필수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무료제작 보급하며 공유경제에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에 한정되었던 판매채널이 확대됨으로써, 모바일-오프라인을 아울러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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