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스타트업 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열린다.

독일 액셀러레이터 아포라벤처스는 한국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터 코리아-베를린'에 참여할 스타트업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 코리아-베를린(Accelerate Korea-Berlin)'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초기 스타트업 투자전문회사 아포라 벤처스(Apora Ventures)가 주관하는 행사로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청 등 100% 전액 한국정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치러지는 인큐베이터를 겸한 해외 투자지원 행사이다.

따라서 한국 창업기업이 부담할 비용은 따로 없으며 글로벌화, 특히 유럽진출을 꿈꾸는 창업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액셀러레이터 아포라벤처스는 한국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터 코리아-베를린'에 참여할 스타트업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 아포라벤처스 제공.

 

 

이번 행사에는 총 4개월(서울 1개월 +베를린 3개월)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5개 스타트업(팀당 최대 2명)은 베를린 현지 체류 비용(왕복항공권, 사무실, 하드웨어 제작 공간, 숙박, 워크숍, 개발지원, 현지 투자자들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전액 무료 지원받는다.

아포라벤처스는 오는 24일까지 참가 희망업체를 액셀러레이터코리아 홈페이지(www.acceleratekorea.com)을 통해 지원 접수 받는데, 지원 업체 중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총 4개월에 걸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선발된 스타트업 5개 기업은 1 개월 간 서울에서 프리인큐베이션(Pre-incubation) 프로그램을 거친다. 이는 신생기업들이 독일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역량강화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이 기간 중 해당 팀은 독일 시장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베를린에 도착하는 대로 이를 집중 공략하는 핵심전략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액 정부지원자금으로 진행되므로 참가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따로 없다.  글로벌화, 특히 유럽진출을 꿈꾸는 창업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액셀러레이터코리아.

 

이후 3개월간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직접 진행되는 액셀러레이션(Accleration)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다. 베를린은 기술 부문 유럽 벤처캐피탈 커뮤니티의 주요 중심지이다. 즉 액셀러레이터 코리아-베를린행사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한국 신생 기업이 유럽 벤처캐피털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5월 24일까지 액셀러레이터코리아 홈페이지(www.acceleratekorea.com)을 통해 지원 접수 하면 된다. 특히 유럽 진출을 꿈꾸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lo T), 하드웨어 및 기술 제조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이번 행사에 반드시 신청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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