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벤처촉진지구 입주기업 혁신역량 컨설팅 사업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9일 지방벤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혁신 컨설팅·실행 프로그램’을 강화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방벤처활성화 방안으로 벤처촉진지구 입주기업 혁신역량 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 김희영 기자.

 

중기청은 이를 위해 벤처촉진지구 내에 ‘벤처카페(Venure Cafe) 설치’ 등을 포함한 ‘2015년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9일터 5월 15일까지 전국 26개 벤처촉진지구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입주기업 혁신 프로그램’은 2년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과 실행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4개 지구 50개사에 2년간 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입주기업과 대학·연구소 등 유관기관 간 기술협력, 아이디어 융합을 위한 연구모임이나 포럼 활동 등을 지원하는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2개 협 업체, 4천만 원)과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촉진지구 내 ‘벤처카페(Venture Cafe)'는 아이디어 창업, 비즈니스·투자 협력·네트워킹 등을 위해 금년 중 2개 지구에 시범 설치되며, 소규모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촉진지구 (예비)창업(입주)기업들의 공동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매니저가 상주하면서 투자유치나 사업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IR, 엔젤포럼 등)을 제공하며, 법률·회계·지재권 관리 등 입주기업의 경영·기술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01~’07년까지 정부지원을 통해 구축된 벤처촉진지구 내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벤처기업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그간, 기술사업화, 판로·마케팅, 컨설팅·교육 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매출증대, 자금유치, 고용창출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26개 전 지구를 대상으로 벤처기업분포 및 인프라 현황, 그간의 운영성과 등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를 거쳐 지구변경(또는 지정해제) 등 구조조정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벤처촉진지구가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허브(Hub)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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