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배정된 농지규모화 사업비 542억원 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 농지규모화사업'은 경영규모를 확대해 쌀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업농 대상자에게 농지매매, 임대차, 교환·분합(토지의 분필과 합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 전남지부는 올해 배정된 농지규모화자금의 70%를 상반기에 집중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지규모화사업은 지원자금의 금리 인하, 지원금 인상, 사업비 추가 확보 등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 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해 2%이던 농지매매 지원 자금 금리를 올해는 1%로 낮췄다.
 
또 논 3.3㎡당 3만원이던 지원금을 3만5000원으로 인상해 쌀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예산도 지난해 지원한 464억원보다 78억원이 늘어난 542억원을 확보했다.
 
공사는 농지규모화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쌀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조성광 본부장은 "농지은행 사업이 농업인의 자립경영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의 제도 개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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