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서울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이 주관한 ‘201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세텍(SETECK)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5년도 중소기업 주요 시책에 대한 각 분야별 브리핑이 있었으며 설명회 종료와 동시에 ’기술개발R&D‘, ’자금대출‘, ’벤처/창업‘, ’인력수급‘ 등의 개별상담 부스 상담도 실시했다.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시간 30분여에 걸쳐 ▲중소기업청 종합시책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정부정책자금 안내 ▲서울시 지원정책 ▲9988 중소기업법률지원단 소개 ▲법인설립시스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중소기업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회가 8일 세텍(SETECK)에서 열렸다.
 
<>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 및 각 지역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광역권 종합설명회 26회, 정책대상별 설명회 198회 등 총 224회의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올해 시책설명회는 자금, 기술개발 등 시책분야와 정책대상군(群)을 연계하고 기업별 상담창구를 운영한다”며 “온라인 시책설명회를 병행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시책설명회가 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 올해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12.4%(8694억원) 늘어난 7조8694억원으로 책정됐다. 이가운데 정책자금융자가 전년대비 7030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기술개발 지원자금(532억원), 수출촉진 지원사업(1270억원), 창업환경 조성 지원(238억원) 등이 각각 늘어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육성’,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소상공인 전환대출자금’ 등 새로 신설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사업설명을 강화한다”며 “엔젤투자금 소득공제 확대, 교수·연구원의 창업 휴·겸직기간 확대 등 개선제도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 설명회를 마치고 나온 참석자들이 상담부스에서 개별 상담을 받고 있다.
 
<> 한편 한정화 중기청장은 설명회가 진행되는 첫날인 8일 충북지역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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