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서영휘 기자 = SK플래닛이 'T맵 안심보행'의 '안전한 길' 안내 서비스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T맵 안심보행'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보행자용 길안내 서비스다.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T맵 안심보행' 서비스에 경기지방경찰청이 제공하는 경기도 관내 방범시설물정보 적용을 완료했다.

 


SK플래닛이 'T맵 안심보행'의 '안전한 길' 안내 서비스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제공한다.

'안전한 길' 경로안내를 선택하면 경찰의 치안(방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자의 안전요소를 고려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경로를 기본적으로 안내해 준다. CCTV,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아동 안전지킴이집, 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해 준다.

이 외에도 'T맵 안심보행'은 길안내 중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10분 간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어 경보음(사이렌) 발생, '112 긴급신고' 버튼 등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해열 LBS사업부장은 "SK플래닛의 T맵은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핵심 위치기반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공익적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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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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