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정부지원자금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기술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일이다. 기술사업계획서는 신청자가 챙겨야할 핵심서류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지원받을 정책자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기술사업계획서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명칭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기술개발과제의 과제명을 정하는 데 있어 지식경제부는 공통권고사항, 과제명, 부과제명, 요약문, 과제명 수정 등의 5가지 원칙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 기술개발과제의 명칭은 자신이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청자가 정부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이러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려고 하니 부디 잘 검토하시어 정부 자금을 타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는 신청서의 제목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보고 기술보증기금이나 신보, 기타 은행 대출 담당자가 판단하여 출연금, 혹은 융자지원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 따라서 기술개발과제의 명칭은 동종업계의 전문가, 즉 관련 기술담당자 혹은 융자 심사 담당자가 보아서 무슨 기술개발을 개발하려고 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과제명은 쉽고, 명확하며, 이견의 여지가 없이 명확해야 한다. 특히 주관적이거나 과도한 수식이 들어가거나 모호하면 안 된다
 
<>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에서는 기술개발 제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 일정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통권고사항’, ‘과제명’, ‘부과제명’, ‘요약문’, ‘과제명 수정’등의 5가지의 원칙이 있다.
 
따라서 신청자는 기술개발과제명을 정할 때 반드시 위에 제시한 5가지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쓰는 첫 번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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