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추운날씨에는 매운 음식이 당긴다. 몸에 열이 나게 만들어주는 매운 음식은 실제로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울해지기 쉬운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한동안 외식업계에 매운 음식 열풍이 불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매운 것만으로 승부를 거는 시대는 지났다. 올해 외식업계 트렌드 중 하나는 '퓨전'이다. 매운 맛과 함께 등장하는 식재료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고소한 치즈다.

 


*치즈숯불직화구이 전문점 '허니페퍼'.

 

<> ㈜디딤돌에프엔비는 치즈숯불직화구이 전문점 '허니페퍼'로 퓨전 음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조훈 디딤돌에프엔비 대표는 "최근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업종으로 치즈등갈비가 대표적이다.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소스와 숯불에 구운 등갈비, 최고급 모차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지난 10월말 론칭한 허니페퍼는 직영점 오픈 한달만에 벌써 3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허니페퍼는 매장에서 직접 등갈비를 숯불에 구워낸다는 점에서 다른 치즈등갈비 전문점과 차별된다. 등갈비 뿐 아니라 매운 닭발과 족발도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의 다양화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가족 고객까지 겨냥하고 있다. 특히 콜라겐이 가장 풍부한 부위로 만들어진 치즈 불족발은 여심을 자극한다.

<>음식점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허니페퍼가 특히 환영받는 이유 중 하나는 '원팩 시스템'이다. 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진 특제소스, 족발, 닭발, 등갈비, 치즈 등 모든 재료가 완제품 형태로 공급돼 요리 무경험자나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좁은 장소에서도 매장 오픈이 가능해 소자본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조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불황 속에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성공창업 노하우를 전하고,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들어줄 예정이다. 허니페퍼의 창업 절차, 비용 문의는 홈페이지(http://honeypepper.co.kr)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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