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생태계혁신대책의 목표는 활력있는 벤처투자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벤처기업, 벤처캐피탈, 금융투자업계 민간 전문가들과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통해 정부는 활력있는 벤처투자시장을 조성하고 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정부는 연간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2017년 2조4000억원에서 2022년 4조4000억원으로 5년뒤 약 1.8배 확대시킨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장친화적 모태펀드 운영, 민간의 기대수익을 높이는 투자규제 폐지로 민간자금의 벤처펀드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민간자금 유입확대 등으로 신규 벤처투자규모가 증가하여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 2016년 0.13% 불과하던 것을 2022년까지 0.23%(+0.1%p)로 증가로 증가시킨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즉 우리의 벤처투자시장이 벤처강국 그룹 수준에 근접한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게 하자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정부는 혁신성․성장성있는 기업을 벤처로 선별하여 모험자본을 집중지원하여 매출 1천억원 벤처를 2017년 550여개에서 2022년까지 800개 이상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GDP가 우리의 4분의 1 수준인 이스라엘이 우리와 같은 수의 유니콘 기업(2개)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아 벤처생태계를 혁신하여 8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함으로써 GDP 규모에 걸맞는 위상을 지니는 것도 이번 혁신대책의 주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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