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신청

서울바이오허브가 내달 8일까지 입주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17-3(회기동, 구 농촌경제연구원 부지)에 있는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에서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이 열렸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까지 지원하는 앵커시설이자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핵심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가 내달 8일까지 입주할 창업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이같이 공고하고 선발된 기업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산업지원동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2018 전시회에 홍보소를 마련해 입주기업 선발기준과 신청 방법, 지원 혜택 등을 알린다.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창업 후 5년 이하(공고일 기준 60개월 이내) 창업기업과 기업부설 연구소다. 창업예정자의 경우 입주 시까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의약, 의료기기 등 의료·제약 분야다. 최대 12개사를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지원동 내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 공간, 공용연구장비실, 실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 입주 기간은 2년이고 입주 후 연 단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신규 입주기업 사무 전용면적은 322.13㎡다. 독립형 사무실(4실)과 개방형 사무실로 구성된다. 개방형 사무실은 업무 형태가 유동적이고 구성원 수가 적은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예정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신청 기업당 이용 좌석은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상담, 시험분석 비용 지원, 기술문서작성 지원, 창업 특화 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이 지원된다. 

김상춘 서울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목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를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보육 거점이자 연구 인력과 자본 등 핵심역량이 집중되는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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