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난기류)'로 운항차질
제주공항 '윈드시어(난기류)'로 운항차질
  • 유연빈 기자
  • 승인 2018.05.0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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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제주공항은 윈드시어(난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결항 지연되는 등 운항차질을 빚었다.

(창업일보)유연빈 기자=  6일 제주공항 상공에 내려진 윈드시어(난기류) 특보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및 10시20분에 제주에서 출발해 김해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002편과 진에어 LJ562편이 바람의 영향으로 각각 결항하는 등 총 6편(출발 3·도착 3)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또 제주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74편과 도착 예정 24편도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오전 6시20분 제주공항에 내릴 예정이던 홍콩익스프레스 UO676편은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해야 했다.

제주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5일 오전 7시30분부터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공항 상공에는 7.2㎧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바람의 세기는 갈수록 잦아들고 있다. 발효된 강풍·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5시와 오후 11시에 각각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 지역에 오전 8시에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되거나 호우주의보로 대치되는 등 차츰 날씨가 호전되고 있다.

주요지점별 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에 203.5㎜, 성판악 102.5㎜, 서귀포 142.9㎜, 중문 153.5㎜, 대정읍 112.5㎜ 등이다.

이 지역은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고, 지형효과가 더해져 이날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해상에는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과 7일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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