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청중 "노벨상" 환호에 웃음가득
트럼프, 청중 "노벨상" 환호에 웃음가득
  • 박영은 기자
  • 승인 2018.04.30 06:3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장에서 청중들 '노벨 노벨'외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장에서 청중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발언하자, 청중들이 "노벨!"이라고 외치고 트럼프가 멋쩍은 듯 웃고 있다. AP 제공.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지간주 워싱턴 중간선거 지원유세 연설장에서 청중들이 도널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노벨! 노벨!"을 환호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그는 북한과의 국경에서 큰 도움을 주었고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청중들이 "노벨! 노벨!"을 외치기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빙그레 웃으면서 "노벨"이라고 말하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다가 멋쩍은 듯 잠시 연단에서 등을 돌리기도 했다. 

청중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10초 가량 계속해서 "노벨! 노벨! 노벨!"이라고 외쳐댔다. 트럼프 대통령은"노벨'이란 단어의 지정한 의미는 "매우 좋다, 고맙다. 매우 좋다"면서 얼굴에 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28일 "노벨상은 멀고 트럼프와 김정은 확실히 오스카상을 받을 가치는 있다"고 일갈했다.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보장없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날 한반도 평화가 실제로 가능할 경우 노벨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고려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만 생각하면 노벨평화상도 문제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곳곳에서 공습을 강행하고, 공개적으로 외국 지도자들을 조롱하는 등 인권 의식이 희박하다는 사실 등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는 문제를 놓고 상당히 치열한 논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트위터에 "이것(노벨평화상)을 결정하는 게 누구인지를 기억하라"며 "글로벌리스트 엘리트들은 그에게 결코 승리를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양규 2018-04-30 10:32:46
좋다.
트럼프가노벨평화상수상할자격있다.
그의압박도크게작용한것.
남은과제는
북핵의완벽한폐기와
개방을이끌어내야한다.
그리되면
트럼프는노벨평화상
한반도엔영원한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