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나경원 등 남북정상회담 악평에 "네티즌 분노"
홍준표-나경원 등 남북정상회담 악평에 "네티즌 분노"
  • 이지형 기자
  • 승인 2018.04.29 08:07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박지원 등 긍정적 반응엔 선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보수 정치인들의 남북정상회담 평가절하 발언에 네티즌들이 집중포화하고 있다. 홍 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 슬로건 및 로고송 발표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이지형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등 보수 정치인들의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악평에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홍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결국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다"고 규정했다.

그는 "북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 민족끼리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 정상회담 발표문"이라며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다 필요없고 선거에서 결과로 보여줍시다(gimm****)", "정신 쫌 차리소 이제 자유한국당은 망했다. 막말하는 사람이 있는 정당에 누가 선거 때 표를 줄까(kjd9****)" 등의 댓글을 달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이야기했다"며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했다고 평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나 의원의 게시물과 기사 등에 '악담과 저주의 말을 퍼부은 것', '자유당은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게 싫은 것 같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내용을 수정했다.

나 의원 측은 "어처구니가 없다" 등 직설적 표현을 삭제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진행 모습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었다" 등의 내용으로 다소 순화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꽉 막혀 있던 남북관계에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정상회담이었다"면서도 “하지만 한반도 평화에 큰 걱정을 안겼다. 비핵화라는 표현으로 목표만 설정했을 뿐 판문점 선언은 북한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장 의원을 향해 "첫 걸음에 모든것이 해결될거라고 보나. 일본 우익의 대변자들 같은 것들이 이나라 세금 쳐드시는 국회의원이란다. 투표들 잘합시다 제발(insa****)", "이제 첫 발 뗀 거잖아. 이제부터인데 그저 안 되기를 바라는 발언을 하는 건 뭔가? 무엇이든 시도해야 발전이 있는 법, 핵폐기는 우리끼리 합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제발 반대를 위한 반대는 그만하자.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말에 속는 사람들이 아니다(surg****)"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같은 야권이라도 남북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하는 반응을 보인 정치인들에게는 '선플'이 이어졌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년만의 남북정상 만남은 국민에게 큰 감동과 과제를 함께 줬다"며 "남북정상회담 결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제 합의보다 더 중요한 이행을 위해 나아가야한다"고 대체로 호평했다.

네티즌들은 안 후보의 기사와 게시물에 "정상적인 야당 반응이네요~환영합니다(jeho****)", "그렇지 칭찬할 건 칭찬하고 비판하고 주문할 건 해야지. 무조건 반대만 하면 안 된다. 너무 들뜨지 않고 냉철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게 건전한 야당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 안철수 잘한다(jb43****)", "견제와 협력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잘 하시길. 여론조작과 댓글조작은 뿌리뽑고 일망타진 할 수 있도록 특검과 제도정비에 혼신을 기울여 주세요(jong****)" 등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한 두 정상께 경의를 표한다"고도 했다.

박 의원의 게시물과 기사에는 "박지원 요즘 잘한다. 야당이라면 이렇게 칭찬할 땐 칭찬하는 거지(lle2****)", "오랫동안 정치하는 사람은 다르긴 다르다(leej****)" 등과 같은 호의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해종 2018-04-29 09:49:01
홍발정 나개나팔 똑갇은 인간들...이런 인간들이 대한민국 법관짓을 하고 있었으니 뭐가 되겠나?
제발 정신좀 차려라~~

두울리 2018-04-29 09:12:44
그렇게 믿던 트럼프도 전세계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이제 그사람들도 모두 빨강이 좌파라 헛소리 지껄이것네.

떠나라 2018-04-29 08:22:09
야당대표 그만두고 일본으로
이민가서 살아라
나경원도 같이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