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지원대상자 모집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메이커 활동에 총 3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설정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제조업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창작·개발하는 메이커 운동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현재 주관기관을 모집 중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메이커 활동 지원과제와 운영기관으로 나눠 351개를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메이커활동에 36억원을 지원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지원체계.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메이커 창작활동으로 7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250개 메이커 동아리를 발굴해 연말까지 동아리당 350만원의 활동비용을 제공한다.

메이커운동 저변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지역 메이커 네트워크 기반의 복합 프로젝트 5개 과제와 민간의 메이커 문화행사 20여개를 발굴·지원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메이커 크라우드 펀딩, 메이커 사업화 등을 지원할 8개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내용은 중기부(www.mss.go.kr) 및 한국과학창의재단(www.kofac.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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